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원장 배상철)이 17일 오전 9시 서울숲 잔디광장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주최 ‘2006 국민건강 걷기의 날’ 행사에 참가했다.
이날 한양대류마티스병원은 의료진과 약품, 의료 장비 등을 지원했으며, 류마티스관절염, 관절재활의학, 손기능 측정, 족지압 측정 등 무료검진을 실시했다.
이날 검진에는 박시복 교수(류마티스병원 관절재활의학과)를 비롯 배강우, 김태종,
윤혜련, 김윤전 전임의와 이강녕, 김영진, 박종우, 박범준 전공의, 정찬호 행정과장, 박유순 주임 등 12명이 무료진료 및 상담에 참여했다.
오후 2시까지 진행된 검진에는 350여 명이 진료를 받았으며, 류마티스관절염 진행 정도, 손기능 측정, 족지압 측정, 족부변형 등에 진료를 받았다.
행사 시작부터 참가자들을 일일이 진찰한 박시복 교수는 “50~60대 이후의 연령층
에서는 족부변형이 많이 보였다”며 “변형이 심한 분들은 고통을 참지 말고 병원을 방문해 내 발에 맞는 발패드를 맞춰 신으면 고통을 훨씬 덜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류시민 보건복지부장관, 열린우리당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행사 홍보대사인 인기가수 ‘거북이’와 서울시민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