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일 공식 출범한 공공연맹의료연대노동조합(위원장 이장우, 舊 병노협, 이하 의료연대노조)이 지난 11일 발표된 노사정 로드맵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현재 의료연대노조에는 서울대병원, 경북대병원, 울산대병원, 충북대병원, 동아대의료원, 제주대병원, 제주한마음병원, 서귀포의료원, 경상병원, 한동대선린병원, 강원대병원, 동국대병원, 청구성심병원, 서울대지부노조 간병인분회 등 15개 병원이 소속돼 있다.
의료연대노조는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연맹에 소속돼 있으며, 지난 15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과 공동으로 반대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이장우 의료연대노조 위원장은 “기본 기조는 공공연맹 및 보건의료노조와 똑같다”
며 “이번 로드맵에 명시된 대체근무 조항이 파업권을 원천봉쇄 할 것이라는 중요
사안에 입장을 같이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의료연대노조는 지난 공동성명과는 별도로 내일쯤 911 로드맵에 대한 별도의 입장 발표를 할 예정이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