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협회(회장 이순형)는 지난 13, 14일 양일간 금강산호텔에서 북측 관계자와 북한 보건지원사업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이번 협의에서 양측은 *평남 남포시 와우도 구역병원 현대화 *지역주민 건강증진 사업 *어린이 시설에 대한 구급·구충약품 지원 *평양제2인민병원 검사실 수준 향상 *기생충 연구소 설치 지원 등에 대해 논의했다.
북한 민족화해협의회 초청으로 이루어진 이번 방북에는 이순형 건협회장, 김성일 사무총장을 비롯, 조한익, 채종일 서울의대 교수, 임한종 국제보건의료재단 이사, 노광을 사무총장 등 8명이 참여했다.
한편 건협은 이번 방북에서 협의한 사항에 대한 구체적 실천방안을 확정짓기 위해 오는 10월 중 3차 대표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