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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후 한국성장 이끌 16개 의료기술 전시

과기부, 치매···줄기세포 치료제 등 선정 발표

치매치료제 개발, 줄기세포치료, 이종장기 등 10년 후 한국사회에서 주목 받을 의료기술 등이 소개된다.
 
과학기술부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코엑스에서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주관으로 ‘제2회 미래 성장동력 연구성과 전시회’를 주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이한 이번 전시회는 미래성장동력사업 관련 사업단 및 연구소의 성과를 확인하고, 미래모습을 살펴볼 기회이다.
 
전시회는 ‘건강한 생명사회 지향(웰빙생명관)’ ‘정보-지식-지능화사회 구현(스마트정보전자관)’ ‘기반주력산업 가치 창출(퓨처기계소재관)’ ‘환경·에너지 신기술 개척(그린환경에너지관)’ ‘국가안전 및 위상 제고(스트롱우주국방관)’ 등 5개관으로 나눠 전시된다.
 
생명 및 보건의료 분야를 다룰 ‘웰빙생활관’에서는 *세포응용연구사업단 *뇌질환치매치료제AAD-2004실용화사업단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바이오신약장기사업단 *뇌기능활용 및뇌질환치료기술개발연구사업단 *미생물유전체활용기술사업단 *인간유전체기능연구사업단 *프로테오믹스이용기술개발사업단 *생체기능조절물질기술개발사업단 등을 비롯한 16개 사업단이 소개된다.
  
이들 사업단은 줄기세포 치료, 이종장기 생산용 복제돼지, 단백질칩 제작 및 분석장치, 새로운 뇌졸중 치료제 후보물질, 세포를 이용한 진단·분석 시스템, 화학적 단백질 분해 KIT 등으로 향후 국내 의료계를 이끌어갈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과기부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산·학·연 연구주체들에게는 활발한 기술 및 정보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국가발전과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한국 과학기술의 위상과 과학기술이 실현할 미래한국의 모습을 국민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라고 덧붙였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