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도 및 시·군·구청사의 장애인 등을 위한 편의시설 설치점수가 3년전 보다 평균 9점이 올라간 것으로 밝혀졌다.
복지부는 최근 지방자치단체 청사의 편의시설이 장애인 등이 이용하기에 얼마나 편리한지를 조사한 후 새로 개발된 ‘표준조사표’를 이용, 점수를 매겼다.
조사결과 전국 평균은 83.3점으로 2003년보다 9점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울산이 94.6점으로 최고를,제주가 77.3점으로 최하를 기록했다.
16개 시도 중 충북이 92.8점, 경북 91.2점, 서울 87.4점, 대구 86.6점 대전 86.2점, 전남 84.6점,인천 84.2점 광주 84.2점, 충남 83.8점 등으로 평균 이상을 보였다.
반면 경남 83.0점, 강원 82.1점, 부산 79.4점, 경기 77.2점, 전북 75.6점 등으로 평균 이하의 평가를 받았다.
복지부는 이번 조사결과 설치율이 낮은 청사에 통보해 조속히 보완, 확충토록 조치할 방침이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