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계열 졸업자의 취업률이 올해도 여전히 수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인적자원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전국 363개 대학 및 139개 일반대학원 졸업자 56만12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졸업자(’05년 8월, ’06년 2월)의 전체 취업률은 75.8%로, 전문대학 84.2%, 대학 67.3%, 대학원 석사 78.5%, 박사 90.9%였다.
계열별 취업률의 경우 대학은 의약계열 90.2%, 일반대학원은 의약계열 93.4%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률이 높은 전공 역시 대학의 경우 의학 95.2%, 간호학 94.7% 순이며, 일반대학원은 의학 96.2%, 치의학 93.5%, 간호학 92.8% 순으로 집계됐다.
전공일치도는 평균 72.5%로 전공일치도가 가장 높은 계열도 대학은 의약계열 96.9%, 일반대학원은 의약계열 98.8%였다.
전공별 전공일치도는 대학의 경우 치의학이 100.0%, 일반대학원은 한의학 100.0%가 가장 높았다.
한편 대학의 의약계열 취업률은 2002년 89.8%로 1위를 차지한 이래, 올해까지 최고의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