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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政, 식대급여 미흡한 병의원 “명단공개”

매월 모니터링···시민단체와 합동조사 강구

정부는 식대 보험급여화와 관련한 모니터링 결과 여러차례 미흡한 것으로 지적된 병·의원을 공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유병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입원환자식 사후관리팀 차장은 26일 열린 ‘의료기관 영양사 특별직무교육’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매월 실시하고 있는 입원식 모니터링 대상기관이 ‘2005년도 입원실적이 있는 요양기관’에서 ‘입원환자식 제공기관’으로 바뀐다.
 
이는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입원환자식 제공기관 명부를 제공함에 따라 이뤄졌다.
 
또한 필요한 경우 외부 전문조사기관에 의뢰해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병행할 예정이다.
  
기존에 실시한 모니터링 결과가 미흡한 요양기관 또는 민원이 발생한 요양기관 또는 모니터링을 거부한 요양기관에 대해서는 소비자단체 등과 함께 현지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특히 모니터링 결과가 미흡한 것으로 반복지적되는 요양기관은 입원환자식 평가자문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명단공개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다만, 모니터링결과 양호한 것으로 나타난 요양기관에 한해서는 일정기간 동안 모니터링을 실시하지 않은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한편 공단은 식대급여화와 관련해 지난 6월 이래 발생되었거나 발생이 예견되는 사례를 취합해 공단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운영과정의 미비한 부분에 대해서는 이를 개선토록 정책당국에 건의할 방침이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