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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한양의대, 존스홉킨스 이승복 교수 초청강연

27일 ‘우승자가 걷는 길은 한계가 없다’ 주제

한양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이하백)은 지난 27일 백남학술정보관 6층 국제회의실에서 미 존스홉킨스 의대 이승복 교수(재활의학과)를 초청, 특별강연을 가졌다.
 
이날 강연은 ‘우승자가 걷는 길은 한계가 없다’는 제목으로 진행됐으며, 김종량 한양대학교 총장, 이하백 의대학장, 조재림 한양대학교병원장과 의대생, 교직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특강에서 이승복 교수는 강연에 앞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교수로 성공한 자신의 영상물을 보여줬다. 
 
이승복 교수는 강연에서 “자신의 부딪힌 상황에 한계란 없다”며 “긍정적 사고와 꿈은 무엇이든지 이룰 수 있으니, 마음껏 누리고 신나게 생각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이 교수는 “나는 의사이기 이전 사지마비 척추 장애인으로 환자의 마음으로 활치료를 받는 환자들을 돌본다”며 “항상 가슴에 태극마크를 그리며 진료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승복 교수는 8살 때 부모님을 따라 미국으로 이민을 간 이승복 교수는 청소년기에 올림픽 금메달의 꿈을 이루고자 체조선수가 됐다.
 
하지만 연습중 실수로 전신마비가 되는 비운을 맞았으나 재활치료와 의대 공부를 계속해 지난 2001년 존스홉킨스 의과대학에 합격했으며, 2002년에는 하버드 의과대학에서 인턴생활을 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