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병원(원장 김오룡)은 오는 4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병원 1층 현관 앞 로비 입구에서 ‘한가위 맞이 천사 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영남대병원 간호사의 모임인 백영회 주최로 열리는 행사로서, 천사 데이란 10월 4일을 숫자로 쓰면 1004(천사)가 되는 것에서 유래한 말로, 어려운 사람을 돕거나 착한 일을 하자는 취지에서 정한 날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간호사들이 한복을 입고 병원을 찾는 환자, 보호자에게 송편과 차를 대접하고, 현악 4중주의 작은 음악회도 열 예정이다.
작년 처음으로 실시한 천사 데이 행사에서 영남대병원 백영회는 ‘아름다운 재단’의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 ‘아름다운 나눔 벼룩시장’ 바자회를 개최해 251만원의 수익금을 내 바 있다.
한편, 대한간호협회에서는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2005년부터 천사 데이 행사를 펼치고 있으며, 매년 10월 4일이 되면 전국의 모든 간호사들이 각 분야에서 아이디어를 모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