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핵실험 사태로 당초 11일부터 열릴 예정이었던 국정감사 시작이 이틀 연기됐다.
열린우리당 김한길, 한나라당 김형오 원내대표 등 여야 5당 대표들은 10일 국회에서 회담을 갖고 북한 핵실험에 대한 대책논의를 위해 국감을 연기하는데 합의했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 일정도 10월 13일(복지부 시작)부터 11월 1일까지로 이틀씩 순연됐다.
하지만 국감 중 예정돼있는 자료정리일과 혈장분획센터 및 일산병원, 한센인 정착촌 시찰 등은 일정조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