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동산의료원(의료원장 서수지)이 개원 107주년을 맞아 10일 기념식 및 기념예배를 가졌다.
또한 제1회 자랑스런 동산인상을 선정, 동산교수상, 동산전공의상, 고객서비스상, 환자유치상, 제안상, 봉사상, 우수부서상, 우수 협력병의원, 특별공로상 등을 시상했다.
간호부에서는 동산의료원 107주년을 맞아 외래 1층 로비에서 떡과 차, 음료를 대접하고, 혈압과 혈당체크 및 건강상담 등의 봉사활동을 펼쳐 좋은 반응을 얻었다.
서수지 의료원장은 “107주년이라는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걸맞게 1800여명의 교직원이 하나가 되어 환자 중심의 병원, 국민의 건강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의료원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1899년 미국 의사선교사에 의해 약전골목 구 제일교회 자리에 ‘제중원(濟衆院)’이라는 조그만 초가로 문을 열고 대구·경북지역 처음으로 서양의학을 도입, 시술했다.
초대원장 존슨 박사는 1903년 병원을 현재의 대구 중구 동산동으로 이전, 오늘을 맞고 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