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1 (토)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기관/단체

해운대백병원, 용적률 변경…건립 가속화

해운대구청 용적율변경 OK, 연말부터 착공 돌입

용적률 변경 문제로 건립에 차질을 빚었던 해운대백병원이 해당 구청에서 당초 병원측 요구대로 용적률 수준을 최종 고시함에 따라 건립에 가속이 붙게 됐다. 
 

해운대구청은 지난 9월 18일 200%에서
300%로 용적률 변경을 고시했으며, 이후 
교통위원평가를 거쳐 건축허가가 나면 해
운대백병원은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갈 수
있다.
 
해운대백병원 건립과 관련, 구청측의 용
적률 변경 허가가 떨어지지 않아 당초 11
월로 예정돼 있던 착공일이 지금껏 미뤄져 왔다. 
 
황태규 해운대백병원 건립추진 위원장(부산백병원 소아과 교수)은  “일단 용적률 변경이 고시가 된 만큼 늦어도 올해 말부터는 착공에 들어갈 수 있도록 구청측에 건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교통위원평가에만 2개월 가량 걸린다”며 “올해 말에 착공에 들어갈 수 있도
록 교통위원평가와 건립허가 작업을 같이 병행해 줄 것을 구청에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건립추진 위원회는 구청의 평가 및 허가 작업이 실시되는 동안, 병원시
공에 있어 우선협상대상업체로 선발된 ‘수이건설’과 협상을 벌여나간다는 방침
이다.
 
황 교수는 “해운대백병원에 대한 해운대주민들의 기대감이 높은 만큼, 주민과의 약
속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예정된 기간 내에 병원을 완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
다”고 말했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