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병원(병원장 우제홍)은 지난 13일 임상시험센터 개소식을 갖고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병원관계자는 “연구 인프라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연구병동, 전용외래, 모니터링실, 임상시험약국 등을 비롯한 센터 전용공간을 새롭게 단장해 임상시험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이날 우제홍 병원장은 개소식 환영사를 통해 "병원 의료산업화를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자 임상시험센터를 확장 개소했으며, 2007년에는 GMP 세포치료실, GLP를 충족하는 전임상동물실 증축을 진행해 임상연구 활성화를 위한 토대를 구축해 나아갈 것" 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어 2부 행사인 개소식 기념 심포지엄에서는 서울약대 심창구 교수,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조두현 RIS사업단장, 한국노바티스 A.Oswald CEO 등이 연자로 참여해 ‘임상시험센터의 역할과 의료 산업의 미래’에 대한 내용을 주제로 임상시험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한편 지난 9월, 개소식에 앞서 인하대병원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지역혁신특성화사업 일환으로 지역사회 임상시험 기반 확충 및 임상시험 연구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협정서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향후 국제 경쟁력을 갖춘 임상센터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기관협력, 지역사회 임상시험, 기술의 공동 협력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