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왜 병에 걸리는가?’주제로 특강 실시

이대목동병원, 13일 전교직원 대상 특강 가져

이대목동병원(원장 서현숙)은 지난 13일 모든 교직원을 대상으로 의대 김옥길 홀에서 이화여대 생명과학과 최재천 석좌교수를 초빙해 특강을 실시했다. .
 
10여 년 간 열대를 누비며 동물행동학에 매진한 최 교수의  이날 강의는 직원들이 병원과 의료계라는 좁은 시각에서 벗어나 좀더 큰 범주에서 생명을 바라 볼 수 있도록  ‘인간은 왜 병에 걸리는가? - 의학과 진화생물학의 만남’를 주제로 열렸다.
 
이날 특강에서 최 교수는 좌중을 사로잡는 특유의 어법으로 의료계 종사자들이 한번은 생각해봐야 할 문제들에 대해 어려 과학적 사례를 제시하며 강의를 진행했다.
병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특정 분야를 막론하고 교직원들이 자신을 재 충전할 수 있는 시간으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이런 특강을 계속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상훈 기자([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