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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보건의료정보원, 건강정보 고속도로 확산 및 고도화 사업 기술워크숍 개최

의료 데이터 활용의 새로운 전환점, 환자 중심의 정보 접근성 강화 기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원장 염민섭)은 2024년 12월 20일 금요일, 스테이락호텔 12층 연회장에서 2024년 건강정보 고속도로(본인진료기록열람지원시스템) 확산 및 기능 고도화 사업을 위한 기술 워크숍을 개최한 가운데, 주관기관인 상급종합병원 21개소와 종합병원 28개소를 포함한 약 65명의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워크숍의 주요 내용은 건강정보 고속도로(본인진료기록열람지원시스템)의 추진 현황 및 2024년 확산 사업 수행 계획에 대한 발표로 구성됐다. 여러 구성원들이 참여해 각자의 역할과 책임을 공유하고, 시스템 구축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건강정보 고속도로(본인진료기록열람지원시스템)의 기능과 의료기관 간의 연계 세부 구성 및 프로세스에 대한 설명과 논의도 이뤄졌다.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의료기관 간의 데이터 연계를 위한 시스템 구축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 기관들은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기관은 건강정보 고속도로(본인진료기록열람지원시스템)의 구축 및 운영에 대한 역할을 맡고 있다. 이들은 시스템의 안정성과 보안성을 높이기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서울아산병원은 신규 거점 저장소 구축을 위한 주요 기관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전체 거점 저장소는 총 9곳이 될 예정이다. 또한, 데이터의 안전한 저장과 전송을 위한 다양한 기술적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워크숍의 마지막에는 참석자들이 각자의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으며, 이를 통해 향후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워크숍이 건강정보 고속도로의 발전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특히, 이번 확산 사업을 통해 대한민국의 모든 상급병원(47개소)이 참여함으로써, 의료 데이터의 접근성과 활용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년부터는 상급종합병원 21개소와 종합병원 28개소를 포함해 총 1263개소가 건강정보 고속도로 구축을 완료해 국민들이 본인 의료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워크숍과 회의를 통해 의료기관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건강정보 고속도로(본인진료기록열람지원시스템)의 기능 고도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염민섭 한국보건의료정보원장은 “우리나라의 모든 상급종합병원이 건강정보 고속도로에 연계됨으로써, 국민 개개인이 예방적 건강관리를 보다 효율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받게 될 것이며, 이는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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