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원장 주영수)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전국 공공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감염·응급·재난·환자안전 분야에 걸쳐 지역 완결적 의료시스템 구축을 위해 오는 3월 14일(금)까지‘2025년 필수의료서비스 맞춤형 방문교육’ 희망기관을 모집한다.
‘맞춤형 방문교육’은 의료기관의 특성에 따른 다양한 교육 수요를 반영해, 전문 강사진이 기관 현황을 사전에 분석한 뒤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직접 현장을 방문해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올해는 ▲감염 ▲응급 ▲재난 ▲환자안전을 주제로 교육을 추진하며, 총 11개 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감염 분야’는 ‘감염병 대응 모의도상훈련’, ‘감염병 대응 컨설팅’을 제공하며, 특히 컨설팅은 자체 교육 여건이 미흡한 요양병원이나 정신의료기관을 우선 선정할 예정이다.
‘응급 분야’는 응급실이 없거나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부재한 병원에서 응급 환자가 발생했을 때,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병동 단위 Team CPR 실습 교육’을 추진한다.
‘재난 분야’는 지역 내 화재나 지진 등 다수사상자가 발생했을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의료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병원사고지휘체계 훈련’, ‘다수사상자 발생 대응 응급환자분류 도상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환자안전 분야’는 필수의료 질 향상 및 환자안전 활동 개선을 위해 신규 도입된 ‘의료질향상 맞춤형 컨설팅’, 전사적 차원의 환자안전 문화 구축을 위한 토론 기반 워크숍 ‘Team-STEPPS’, 산업공학적 접근법(FRAM)을 적용해 환자안전사고 영향요인별 상호작용을 탐색하고, 의료시스템을 점검하는 ‘환자안전 사고예방 워크숍’을 실시할 예정이다.
국립중앙의료원 오영아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장은 “공공병원이 전사적 차원에서 필수의료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직종이 참여하는 전문직 간 교육(Inter-professional education, IPE)을 제공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공공병원 특성과 교육 요구도에 기반한 현장 중심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방문교육을 희망하는 기관은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 홈페이지(www.edunmc.or.kr)에서 각 교육과정 세부 내용을 확인한 후, 신청서를 다운받아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