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립 보라매병원(원장 정희원)은 오늘 30일 건립 중인 새 병원의 개원준비위원회와 개원준비단을 발족시키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새 병원 개원준비위원회와 개원준비단은 현재 병원후면에 건립되고 있는 증축병원이 향후 2008년도에 개원할 때를 대비해 개원 및 운영을 위한 세부계획 수립과 확대되는 규모에 따른 조직구축 등을 주된 임무로 하고 있다.
정희원 병원장을 위원장으로 34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는 새 병원 개원준비위원회는 병원장의 의사결정에 자문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개원준비단은 윤강섭 진료부원장을 단장으로 행정 부문은 박영익 사무국장, 기획부문은 윤종현 기획조정실장이 총괄한다.
한편 하위조직으로 기획정보파트, 총무파트, 진료파트, 시설파트 등 각 분야별로 실무팀을 구성해 활동하게 된다. 지난 2005년도에 착공한 새 병원은 현재 3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2008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보라매 새 병원이 준공되면 900병상급의 디지털 첨단병원으로서의 위용을 갖추고 시민 보건의료증진에 기여하게 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