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의과대학 보완의학 연구회(회장 김형규)는 지난달 30일 안암병원 8층 중회의실에서 ‘제1회 교직원을 위한 보완의학 공개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강좌에서는‘통합의학과 보완대체의학이 어떻게 다른가?’라는 주제로 고대의대 이성재 교수가 약 한 시간가량 강연을 진행했다.
이성재 교수는 강연을 통해 “통합의학이란 현대서양의학을 기본으로 보완요법이나 대체요법 중 효과와 안전성이 증명된 치료법만을 선택해 현대 의학적 치료와 병행·접목함으로써 치료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부작용은 최소화하려는 의학을 말한다”고 전했다.
또한 “통합의학은 효과나 안전성을 과학적으로 검증하지 않은 채 적용하는 대체의학과는 다르다고 할 수 있다”면서 통합의학과 보완·대체의학의 차이점을 설명했다.
한편 보완의학 연구회 김형규 회장은 “앞으로 교직원들을 위해 매달 한 번씩 보완의학에 관한 공개강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하고 “많은 사람들이 강의를 통해 보완의학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