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배현주, 이하 국시원)이 2025년 5월 13일(화)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HIT 대회의실에서 ‘미래형 국가시험 준비’라는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진행했다.
학술세미나는 총 2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의료인 역량평가를 위한 발전방향’, ‘새로운 기술을 이용한 평가’에 대한 현황과 연구결과를 공유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미국 의학시험위원회(National Board of Medical Examiners)의 Dr. Christopher Runyon이 미국 의학시험위원회에서 도입 예정인 새로운 문항에 대해 소개했고,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의 명선정 교수가 가상현실과 메타버스를 이용한 환자진료역량 평가 방법에 대해 발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서강대학교 교육문화연계전공의 신효정 교수, 차의과대학교 간호대학의 유소영 교수,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의 이정연 교수가 거대언어모델에 기반한 자동문항생성과 컴퓨터에 기반한 시험에서 활용가능한 다양한 문항유형 등 국가시험에 적용 가능한 새로운 기술들에 대해 발표했다. 해당 세션에서는 앞선 발표들에 대해서 패널의 토론과 청중의 질의가 이어졌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해외 참가자들을 위해 줌을 통해 온라인으로 동시 진행됐으며 현장에만 삼백여명이 넘는 보건의료계 관련자들의 참가로 국가시험 미래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며 성황리에 행사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