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란병원 인공관절센터 유주형 부장이 MIS수술(Minimally Invasive Surgery, 최소침습수술) 방법으로 인공 슬관절 전치환술 900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인공 슬관절 전치환술은 심한 퇴행성 관절염 환자에게 시행되는 수술방법 중 하나로 장기적인 결과는 많이 입증되었다. 다만 수술 진행과 인공 삽입물을 삽입하기 위하여 12~15cm 이상의 절개가 필요하고 이로 인한 수술 후 통증과 재활 지연이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이 최소침습(MIS) 인공 슬관절 전치환술이다. 이 방법은 수술시 절개를 8~10cm만 함으로써 근육과 힘줄 및 피부 손상을 최소화하여 수술 후 통증을 줄이고 재활 회복 속도를 향상시킨다. 또한 수술 부위의 관절내 유착이 적게 발생되어 관절 운동 회복의 정도가 크고 수술 절개가 작아 미용적 장점이 있다. 다만 수술 시야가 좁아 기술적 난이도가 높고 경험 많은 의료진이 집도해야 한다.
인공관절센터 유주형 부장은 “최소침습수술은 적게 절개하고 수술 부위의 연부조직 손상을 최소화하기 때문에 수술 후 통증이 적고, 관절 운동이 빨리 회복되며 재활 기간이 단축되기 때문에 수술 후 통증과 재활이 어렵다는 이유로 인공관절 수술을 꺼리는 환자에게 최소침습수술은 좋은 수술 방법”라며, “최소침습수술 9000례는 풍부한 임상 경험과 숙련된 기술을 바탕으로 환자 안전과 빠른 회복을 실현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최소침습수술과 인공관절 분야의 연구, 술기 발전에 힘쓰고 환자의 빠른 회복, 높은 만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