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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의학원, 선진 방사선 비상 대응 체계 구축 위해 국제 세미나 개최

국내 연구·규제기관과 함께 사후선량평가 기술의 규제 적용 방안 논의



한국원자력의학원은 9월 3~4일 양일간 ‘방사선안전규제 및 사후선량평가 전문가 초청 기술교류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사후선량평가 기술의 방사선 안전 규제 적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의학원을 비롯하여 연세대학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 등 국내 방사선 안전 규제 및 선량평가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방사선 안전 규제와 관련된 사후선량평가 기술을 다뤘다. 첫날에는 전산팬텀 기반 선량환산계수, 개인 소지품의 발광 기반 사후선량평가 기술 동향, 전산모사 사후선량평가 기술 현황 등 이론적인 내용이 발표됐다. 둘째 날에는 TL/OSL 및 전산모사 기법의 사후선량평가 기술 적용 사례와 함께, 방사선 사고 발생 시 규제 및 선량 결정 절차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한국원자력의학원 이진경 원장은 “방사선사고 대응에서 사후선량평가 기술의 규제 절차 접목 방안을 모색한 뜻깊은 자리”라며, “연구기관과 규제기관의 협력이 방사선 사고에 대비한 국가 방사선 안전 관리 체계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