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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용인세브란스병원, 디지털 트윈 준공 세미나 개최

가상 공간 내 병원 건립으로 운영 최적화 기반 구축
디지털 트윈 기술 적용해 프로세스 혁신, 재난 대응 모의훈련까지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은 25일 병원 대강당에서 ‘디지털 트윈 준공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병원 운영‧관리 모델의 개발 성과를 다양한 직군의 교직원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임상 및 업무 현장에서의 기술 활용 가능성을 논의한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향후 디지털 트윈 플랫폼의 완성도와 실용성을 한층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디지털 트윈은 현실의 사물‧시스템‧공간을 가상 세계에 복제해, 실시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모니터링‧분석‧예측‧시뮬레이션이 가능하게 한 첨단 기술이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이 기술을 활용해 ▲외래 프로세스 최적화 ▲환자 및 자산 위치 추적 ▲병동 환자 안전 서비스 ▲감염 관리 ▲재난 대응 모의훈련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혁신적인 운영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세미나에서는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과정 설명과 주요 기능 시연, 재난 대응 모의훈련 프로그램 소개, 병원 구성원 의견 수렴 및 활용 시나리오 공모 등이 이뤄졌다.

박진영 디지털의료산업센터 소장은 “이번 세미나는 2023년부터 추진해 온 디지털 트윈 개발의 결실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병원 구성원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환자 만족도와 의료진 업무 효율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완성도 높은 플랫폼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디지털 트윈 플랫폼 기반 환자 중심의 병원 운영관리 최적화 모델 개발 및 실증’을 주제로 지난 2023년부터 의료기술 개발 국책 사업을 주관기관으로 수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