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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삼성서울병원 폐식도외과, 제1회 흉부 종양 심포지엄(11/22)

첫 주제 ‘식도암’…국내외 석학과 임상·연구 성과 공유




삼성서울병원 폐식도외과(과장 김홍관)는 오는 11월 22일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제1회 삼성서울병원 흉부 종양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첫 심포지엄의 주제로는 식도암이 선정됐다. 병원은 식도암을 시작으로 폐암, 식도암, 흉선 종양 등 흉부 종양 전반의 최신 지견을 공유해갈 예정이다.

식도암은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고, 주변 장기로의 전이가 쉬워 예후가 불량하다. 

삼성서울병원 폐식도외과는 식도암 치료의 난제를 극복하기 위해 연구와 수술에서 혁신을 이어오고 있다.

2023년 9월에는 흉부외과 분야에서 아시아 최초로 폐식도외과 전용 다빈치 수술 로봇을 도입다했다. 또 전용 중환자실을 운영하여 치료 성과와 환자 회복 관리를 강화했다.

지난 9월에는 국내 최초로 로봇수술 에피센터(Epicenter)로 지정돼 폐식도암 수술과 교육 역량을 인정받은 바 있다.

실제로 삼성서울병원의 식도암 5년 상대생존율은 62.2%로 국내(43.2%)와 미국(21.9%) 평균 보다 크게 웃돌았다. 수술 후 30일 이내 사망률도 0.5%에 그쳐 안전성도 입증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삼성서울병원을 중심으로 분당차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국내 주요 의료기관을 비롯한 국내외 우수 석학이 참여한다.

김홍관 과장은 “식도암을 다루는 이번 심포지엄은 흉부 종양 전반에 대한 논의를 정례화하는 출발점”이라며 “임상 경험과 연구 성과를 나누며 치료 방향을 모색하는 협력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사전 등록은 11월 17일까지 온라인(https://www.samsunghospital.com/home/info/scienceView.do?seq=23117)으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삼성서울병원 폐식도외과(02-3410-348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