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대학교병원 예방의학과 옥민수 교수가 의료기관평가인증원 ᆞ 중앙환자안전센터와 협업하여 환자안전사고 대응 체계 확립과 피해자 지원체계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이번 수상은 지난 10월27일 서울 글래드여의도에서 열린 의료기관평가인증원 개원15주년 기념식에서 이뤄졌다.
옥민수 교수는 2017년 울산대학교병원 부임 이후 환자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연구와 교육을 지속해왔다. 그는 ‘환자안전사고 소통하기’ 교육을 통해 사고 대응과 의료진-환자 간 소통의 중요성을 알렸으며, 피해자 지원체계 구축에도 기여했다.
또한 울산 공공보건의료지원단 단장으로서 지역 환자안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환자안전사고 예측AI 시스템과 의료진 심리 회복 프로그램 개발 등 실질적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옥민수 교수는 “환자안전은 의료기관 신뢰의 핵심 가치”라며 “환자안전사고 대응체계와 피해자 지원이 더욱 체계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연구와 교육을 지속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