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병원(병원장 홍순표)은 지난 4일 병원 의성관 5층 제1세미나실에서 ‘2007 의료기관 평가 대비 임상 질 지표 개발 및 적용’에 대한 초청강연을 실시했다.
이날 분당서울대병원 김형호 CI팀장, 분당서울대병원 고객감동적정관리전담 최은영 간호사가 강사로 나서 교수, 전공의, 인턴,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임상 질 지표 개발 및 적용'이란 주제로 분당서울대병원의 임상 질 지표 구축사례를 강의했다.
이날 강연에서 김형호 교수는 “외국의 사례를 참조하되 진료과에서 필요한 지표 설정 및 진료과 스스로가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선대병원 민영돈 기획실장은 “환자의 진료과정이나 결과를 계량적인 방법으로 측정할 수
있는 임상 질 지표에 대한 평가를 위한 노력을 추진하는 차원에서 이번 초청강연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 복지부에서 준비하고 있는 임상 질 지표 항목으로는 질환, 시술관련 지표 15개, 폐렴에 대한 지표 5개, 수술·감염 예방적 항생제 부분 3개, 중환자실 부분 6개, 모성부분 1개, 일부 암수술 및 소아 심장수술 등 시술량 자체가 시술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입증된 16개 지표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