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의료원(부총장 홍승길)은 지난 5일 국립독성연구원와 교류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홍승길 의무부총장, 최수영 독성연구원장, 선경 대외협력실장 등 총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진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독성과 관련된 임상 연구에 있어 상호 보완적인 관계를 통해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양해각서는 고대의료원은 연구 목적의 생체 시료를 독성연구원에 제공하고, 독성연구원은 제공된 생체시료 관련 연구 현황 및 결과를 상호 공유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날 홍승길 의무부총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양 기관이 가지고 있는 고유 역할과 역량을 공유하고 상호 보완적인 협력을 통해서 상호 연구 환경 개선 및 연구력 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