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대병원 신경과 김용원 교수 연구팀은 동국대 일산병원, 계명대 동산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연구진과 공동으로 급성 광범위 뇌경색 환자의 치료 결과를 보다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지표를 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연구팀은 환자가 혈전제거술 받은 3개월 후 중증 장애 또는 사망에 이를 위험도를 예측하는 모델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CT 영상에서 측정 가능한‘순 수분 유입률(Net Water Uptake, NWU)’수치가 혈전제거술 이후 중증 장애나 사망 위험을 예측하는 핵심 지표가 될 수 있음을 규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뇌졸중협회(American Stroke Association)가 발행하는 뇌졸중 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 Stroke최신호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