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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세브란스병원 암센터 “덩치 커진다”

현재 설계 초기 단계, 규모는 기존의 두 배 이상 늘 듯

세브란스병원의 새 암센터가 내년 착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세브란병원이 운영하고 있는 연세암센터를 이전·신축하는 것으로, 지금 160병상의 두 배 가까이 되는 300~350병상 정도로 규모가 대폭 강화된다는 소식이다.
 
신축될 암센터는 병원 구관 외래병동 1층과 2층에 자리잡을 예정이며, 현재 이전을 위한 사전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이에 의료인력 등 확장될 규모에 걸 맞는 대대적인 운영계획이 수립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암센터 건립추진위원회측은 아직 설계 초기 단계라 결정된 바가 없다며 운영방향 등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을 꺼렸다.
  
신축 예정인 암센터의 규모가 예상보다 크지 않다는 지적에 대해 관계자는 “세브란스 병원은 외래중심병원을 표방하고 있는 만큼, 아산이나 삼성에 비해 병동 수 등 규모가 작을 수는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병상 운영과 관련, “몇몇 과목 환자들은 암센터 병동에 입원하고, 나머지는 새병원에 입원토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워낙 만만찮은 규모인데다 많은 과들이 연결돼 있는 작업”이라고 밝히고 “항간에 알려진 바와 같이 내년 3월이 무리더라도 내년 중에는 착공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