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병원이 이르면 이달 중순 ‘여성암센터’ 기공식을 갖고, 착공에 들어간다.
제일병원(원장 이현우)은 최근 여성암센터 조감도를 완성함에 따라, 본격적인 착공 준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병원 관계자는 “여성암센터 건립을 위한 기공식을 가질 예정”이라며 “8일 개원 43주년 기념식도 마친 만큼 지체하지 않고 일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병원의 ‘새 희망 비전 2013’ 마스터플랜에 따르면, 여성암센터는 주차장 공간을 활용해 2008년 완공된다.
또한 여성암센터 개원에 맞추어 영상 EMR과 PACS 등의 각정 치료방사선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병원측은 이미 여성 암부문 치료에서 최고 수준에 이른 만큼, 암센터가 완공되면 여성병원으로서의 위상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제일병원은 부인종양과 유방암 진료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진료실적을 가지고 있다”며 “여성암센터의 건립으로 출산부터 암까지 여성과 관계된 전 부문에서 수위에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제일병원은 여성전문병원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여성병원여성미용성형센터’ 건립을 검토하고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