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병원(병원장 홍순표)은 농형중앙회 광주전남본부(본부장 박용순)와 공동으로 13일 병원 구내식당에서 닭, 오리고기 소비 촉진 시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의사, 전공의, 간호사, 직원 및 농협 임직원 등 700여명이 참석해 백숙(1인당 1마리)으로 점심을 먹으면서 닭. 오리고기의 안전성을 홍보했다.
박용순 농형중앙회 광주전남본부장은 “감염된 닭. 오리는 치사율이 높아 즉시 폐사하며 AI에 감염된 닭이나 오리고기, 계란은 절대 유통될 수 없다”면서 “닭이나 오리고기는 익혀서 먹을 때 감염의 우려가 전혀 없는 안전한 식품임을 지역민들에게 홍보코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홍순표 병원장은 “환자를 진료하는 의사들이 직접 시식회를 갖고 닭고기 소비 촉진에 동참해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