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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IT

다우바이오메디카, 진단혈액학회서 다발골수종 차세대 분석 기술 공개

항체 치료제 확대에 기존 전기영동 검사 판독 어려움 제기


다발골수종 치료에서 단일클론 항체 치료제 사용이 확대되면서 기존 전기영동 기반 검사법의 한계가 임상 현장에서 제기되고 있다.

지난 12일 목요일 개최된 대한진단혈액학회 학술대회에서는 이러한 치료 환경 변화에 따른 진단 방법의 한계와 새로운 분석 기술의 필요성이 논의됐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이경훈 교수는 학회 발표에서 “혈청단백전기영동(SPEP)과 면역고정검사(IFE)는 오랫동안 다발골수종 진단과 모니터링의 표준 검사로 사용돼 왔지만, 최근 단일클론 항체 치료제 사용 증가로 검사 판독에 어려움이 발생하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다라투무맙, 엘로투주맙과 같은 치료용 단일클론 항체는 전기영동 검사에서 환자의 M-protein과 유사한 위치에서 밴드를 형성할 수 있어 검사 결과 해석에 혼선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기술로 질량분석(Mass Spectrometry) 기반 단일클론 단백질 분석이 새로운 접근법으로 제시되고 있다. 질량분석은 단백질의 질량을 직접 분석해 환자 고유의 단일클론 단백질을 구분하는 방식으로, 최근 다발골수종 진단 분야에서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기술이다.

이번 학회에서 다우바이오메디카는 질량분석 기반 단백질 분석 기술을 포함해 순환종양세포(CTC) 분석, 제1형 당뇨병 유전적 질환 위험도 평가 시스템, AML 백혈병 진단 마커, 출혈 환자 대상 용혈 억제 장치 등 다양한 차세대 정밀진단 기술을 선보였다.

다우바이오메디카 관계자는 “이번 학회에서 소개된 기술들은 대부분 현재 국내 등록은 진행 중이거나 도입을 검토하는 신기술들로, 최근 정부가 발표한 ‘시장즉시진입 의료기술 제도’의 적용 가능성이 있는 분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