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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유 복지 “사람 귀하게 여기는 사회 만들자”

신년사 통해 “국민건강-아이들 미래 챙길 것” 밝혀

유시민 복지부장관이 새해에는 ‘사람을 귀하게 여기는 대한민국’을 목표로 국민건강과 아이들 미래를 챙기는데 총력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유 장관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부터 복지부는 무엇보다 먼저 국민의 건강과 아이들의 미래를 챙길 것”이라고 말하고 “복지부는 혼자 힘만으로는 넘어서기 어려운 시련에 직면한 국민들 곁을 지키는 벗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새해에는 아동들의 잠재역량을 키우는 ‘희망스타트’ 사업과 가난의 대물림을 끊기 위한 ‘아동발달 지원계좌’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생애전환기 국민 모두를 대상으로 건강검진사업을 새로 시작한다”며 국민들의 성원과 참여를 당부했다.
 
또한 “저출산 고령화 현상이 날로 심해져 대한민국은 이제 ‘사람의 귀한 나라’가 됐다”고 지적하고 “복지부는 국민 여러분과 함께 ‘사람을 귀하게 여기는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 장관은 “지난 1년간 ‘새로마지 플랜 2010’의 틀을 완성했고, 방만하게 운영하던 의료급여 제도의 고삐를 잡았으며, 한미 FTA협상의 난기류를 뚫고 추진했던 건강보험 약제비 적정화 방안도 어렵게 그 첫걸음을 내디뎠다”며 “각종 어려움을 감수하면서 너그러운 마음으로 정책전환과 제도변화를 수용해 준 국민여려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끝으로 유 장관은 “올 한해 국민 여러분 모두가 뜻한 바를 이루시기 기원한다”고 밝히고 “새해 선물로 박노해 시인의 ‘다시’라는 시를 보낸다”며 신년사를 마쳤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