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남성흡연율이 44.1%로 꾸준한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는 2006년 12월 현재 성인 남성흡연율은 44.1%로 지난해 52.3%보다 8.2%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6년 성인남성 흡연율 목표 48.3%를 4.2% 초과 달성한 것으로 2010년 목표인 30%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흡연율이 감소한 원인에 대해 복지부는 “2004년 12월 담배가격 500원 인상의 효과와 더불어 대상자별로 특징을 살린 금연홍보 및 교육, 금연구역 확대, 금연클리닉, 금연상담전화 등의 다양한 비가격 금연정책이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2007년에도 이와 같은 다양한 금연프로그램 등의 비가격정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