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대기업 농심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진출한다
농심은 혈압조절 건강기능식품인 ‘안심(安心) 120 정어리펩타이드 SP100N’(이하 정어리펩타이드)을 출시하고, 오는 8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농심의 정어리 펩타이드는 고혈압 조절을 위한 건강기능식품이다. 회사 측은 이 제품에 함유된 바릴티로신 성분이 혈관수축을 유발하는 변환효소의 작용을 저해, 혈압을 조절에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농심은 이번 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건강기능식품의 본격적인 개발·판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최근 건강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증대되고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앞으로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내 건강기능식품시장은 지난해 기준 7000여억원 규모로 추정되며 현재 CJ, 대상, 동원F&B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