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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성 없는 약 ‘4162 품목’ 퇴출된다

미청구 약제 667, 미생산 약제 3495품목 삭제

[파일첨부] 정부가 경제성이 없다고 판단한 약제들의 퇴출에 적극 나섰다. 보건복지부는 10일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중 삭제 공고’를 통해 최근 2년간 보험급여 청구실적이 없는 약제를 삭제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약사법령에 따른 생산실적 또는 수입실적이 2년간 보고되지 않은 약제도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에서 삭제하기로 했다.
 
이번에 삭제되는 약제는 2년간 보험급여 청구실적이 없는 667품목과 생산 또는 수입실적이 보고되지 않은 3495품목 등 총 4162품목이다.
 
미청구 품목을 살펴보면 인바이오넷이 51품목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한국유니온제약이 41품목,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28품목, 휴온스 19품목, 알파제약 16품목 등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미생산 또는 미수입 품목들을 살펴보면 아주약품과 한국유니온제약이 각각 126품목으로 가장 많았고 신풍제약과 중외제약은 87품목이 삭제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코오롱제약 75품목, 삼성제약공업 74품목, 한국유나이티드제약 73품목, 대한뉴팜 69품목 등이 삭제된다.
 
한편 이번 공고에 대해 별도의 이견이 있는 사람이나 단체는 24일까지 별도의 자료를 첨부해  복지부 보험급여기획팀이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관리실로 제출하면 된다.
 
첨부파일 : 미청구약제
               미생산약제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