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원장 변재관)는 17일 한국주유소협회(회장 함재덕)와 협약식을 갖고 민·관 협력사업으로 노인주유원 인력뱅크를 구축, 노인일자리 창출에 나서기로 했다.
노인주요원 인력뱅크 사업은 노인들을 주유원으로 양성, 인력풀을 구성하고 인력이 필요한 주유소에 파견해 근무토록 함으로써 노인의 사회활동과 소득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노인주유원 인력풀은 시니어클럽, 노인복지관 등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100개소)과 대한오닝회 취업지원센터(257개소)에서 주유원 근무를 희망하는 노인을 모집, 교육훈련을 거쳐 구축할 방침이다.
노인인력개발원은 올 2월까지 인력뱅크 전산시스템을 구축하고 정유 4사(SK네트웍스, GS칼텍스, S-Oil, 현대오일뱅크) 및 한국주유소협회 홈페이지와 연결하게 된다.
또한 2월 중에 참여노인 모집 및 선발, 교육, 파견 등의 업무를 담당할 사업수행기관을 선정한 후 수행기관별로 참여노인을 모집해 3월 중 이론 및 실기교육을 실시하고 2000명의 인력풀 가동에 들어간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