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의약품 전문기업 (주)휴온스(대표이사 윤성태)가 서울대, 숙명여대와 2차 산학협약을 체결했다.
휴온스는 서울시가 지원하는 ‘전략산업 혁신 클러스터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알코올성 간질환 치료제’를 공동 개발한다는 내용의 2차 산학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한 숙명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염증 및 암 치료용 신약’도 공동 개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알코올성 간질환 치료제의 경우 1차 공동 연구(05년 12월∼06년 11월)를 통해 알코올성 간질환에 효과가 있는 표준화추출물인 SPA002 및 이의 주요성분인 SPA005의 물질을 발굴, 이미 지방간 억제효능을 규명한 상태로 현재 특허출원을 준비 중에 있다.
이에 따라 휴온스와 서울대는 SPA005의 작용기전 및 2차 후보물질에 대한 효능시험 및 약동력학, 간이 독성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숙명여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추진하는 ‘염증 및 암 치료용 신약’의 경우 1차 공동 연구(05년 12월∼06년 11월)를 통해 다양한 저해활성기전을 가진 화합물을 합성하는데 성공했으며, 천연물활성 스크리닝 결과 한약재로부터 새로운 4종의 일산화질소 저해제 도출 및 작용기전을 확인하는 연구성과를 거둔바 있다.
휴온스는 이번 숙명여대와의 2차 공동 연구에 따라 관절염 치료뿐만 아니라 항암활성, 산화성 뇌질환 치료작용, 암 전이 억제 등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신물질의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휴온스는 “최근 고령화에 따른 노인성 및 퇴행성 질환이 커다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이번 신물질 개발 연구는 큰 의미가 있다”면서 “반드시 좋은 성과를 거둬 국제 경쟁력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