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입양인을 위한 쉼터인 ‘우리집’이 30일 개소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간다.
복지부와 국제한국입양인봉사회(InKAS, 회장 정애리)는 30일 해외입양인 쉼터(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소재)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이번에 개소하는 입양인 쉼터는 남녀 각 1개소의 숙박시설로 한국을 방문하는 입양인들에게 따스하고 편안한 보금자리 역할을 하게 된다.
현재 매년 3~4000명에 이르는 해외입양인이 한국문화체험, 한국어학습, 뿌리찾기 등을 위해 한국을 방문하고 있으나 이들을 위한 숙박시설이 없어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용을 원하는 해외입양인은 국제한국입양인봉사회 전화(02-3148-0258) 또는 홈페이지(www.iinkas.or.kr)로 신청하면 된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