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3 (일)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제약/바이오

국내 제약사, 신규 채용시 ‘인성·가치관’ 중시

관련 전문 자격증 취득 구직자 유리…연구직·학술직, 전공과 제한

취업포털 커리어(김기태 대표)가 1일 신규 구직자들을 위한 ‘업종별 채용특징과 취업전략’을 밝혔다.
 
그 중 커리어가 제시하는 제약업 취업전략을 살펴보면 관련 전문 자격증과, 인성과 가치관을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약업은 매년 상하반기 영업직 중심의 대졸 신입 공채를 실시한다.
 
그외 직종은 소규모 수시채용을 주로 하고 있다.
 
영업직은 전공자가 아니더라도 의약 관련 지식을 갖고 있거나, 제약 관련 전문 자격증을 취득하면 유리하다고 한다
 
성실성과 커뮤니케이션 능력, 의지력 등 인성적인 측면을 주로 보기 때문에 면접 비중이 높은 편이다.
 
연구직과 학술직은 제약, 약학, 화학 등 전공자로 제한을 두고 있어 전문지식을 필히 갖추고 있어야 한다.
 
생명과 직접 관련된 의약품을 다루는 업종인 만큼 인성과 가치관을 중시한다고 한다.
 
동아제약은 5월과 9월경 신입공채를 계획하고 있다.
 
동아제약의 대표적인 채용기준은 자필 이력서 작성이고, 특히 약협회 MR교육 인증자는 우대한다.
 
일동제약은 6월과 11월 신입공채를 실시할 예정으로 주로 영업부문을 중심으로 인력을 충원한다.
 
대웅제약은 4~5월경 신입공채를 예정하고 있으며 채용인원은 미정이다.
 
금년 채용전형에서는 영어능력 평가에 대한 비중을 높일 계획이라고 대웅제약 인사담당자는 밝혔다.
 
기업별로 각 사에 맞는 맞춤형 인재를 선호하는 요즘, 업종별 채용특징을 살펴보고 체계적인 준비를 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커리어 김기태 대표는 “자신에게 맞는 업종에 대한 밑그림을 그린 다음 목표하는 기업과 분야를 구체적으로 설정하는 것이 취업준비에 대한 시간을 아낄 수 있는 비결"이라며 "올 3월부터 본격적인 대기업 공채가 시작되는 만큼 지금부터라도 지원할 업종과 기업을 정하고 체계적인 준비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