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와 B형 간염 바이러스에 활성을 나타내는 새로운 구조의 신물질 개발에 성공, 이들 물질에 대해 각각 특허를 출원했다고 2일 밝혔다. 삼진제약이 개발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차단 신물질은 합성체인 벤조이미다졸 유도체와 식물 생약에서 추출한 코마린 유도체(Comarin derivatives)이다.
회사측은 연구결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A형 또는 B형에 대해 우수한 항바이러스 활성을 나타내고 세포독성이 매우 낮은 것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또 “B형 간염 항바이러스 물질은 피리미딘디온(pyrimidinedione) 계열 유도체로 바이러스 감염차단과 세포내 증식 억제 등 이중 약리기전이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