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의료기전시회 KIMES, 3월15일 개막

32개국 1038개사 출품-6만명 방문예정…4일간 진행

국내 최고·최대규모를 자랑하는 의료기기전시회인 ‘KIMES(국제의료기기·의료정보전시회)’가 내달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코엑스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3회째를 맞는 ‘KIMES 2007’은 작년 전시회보다 8% 정도 더 확장된 9796평 규모로 진행되며, 국내업체 472개사를 비롯해 미국, 독일, 영국, 일본, 이태리, 대만, 중국 등 총 32개국 1038개사가 참여한다.
 
‘KIMES 2007’ 기간동안 6만여명의 내국인과 70여개국 1800여명의 해외바이어가 내방할 것으로 예상되며, 총 3만여건의 상담에 480억원의 내수효과, 1만2500만불 이상의 수출상담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시분야는 진찰 및 진단용기기, 임상·검사용기기, 방사선관련기기, 수술관련기기, 치료관련기기에서부터 의료정보, 한방 및 치과기기, 건강관련기기, 제약 및 의료부품, 의료용품 등 보건의약계를 총망라한 제품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전시회 기간동안 코엑스 3, 4층 컨퍼런스센터에서는 ‘산부인과 정밀초음파’, ‘심초음파’, ‘비수술적 디스크감압치료기 임상적용’, ‘중소병원 육성정책세미나’ 등 30여회의 의학술 세미나도 동시에 열려 다양한 보건의료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기대된다.
 
특히 ‘KIMES 2007’의 실무주최측인 한국이앤엑스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KOTRA, 서울시 등과 공동으로 중남미와 중동, 일본, 중국 등의 각국 바이어들을 KIMES 기간 중 적극 유치해 부스출품 업체들의 적극적인 수출활로 모색을 돕는다.
 
아울러 관람객이 상담하고자 하는 전시참가업체와 사전에 인터넷을 통해 약속시간을 예약하는 ‘전시회 참가업체 상담예약제(Match Making System)’를 국내 전시회 사상 최초로 도입, 빠르고 체계적인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배려했다.
  
김충진 한국인앤엑스 사장은 “예년보다 한층 더 신장된 모습의 KIMES 2007이 될 것”이라며 “의료인은 물론 보건산업관련 종사자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전시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KIMES 2007’은 의료관계인들을 고려해 개장시간을 1시간 연장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지방에 근무중인 보건의료인을 위해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정상적으로 전시한다.
 
‘KIMES 2007’과 관련된 상세한 사항은 한국이앤엑스 KIMES 2007 사무국(02-551-0102)이나 홈페이지(www.kimes.info)를 이용하면 된다.
 
이번 ‘KIMES 2007’은 한국이앤엑스, 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의료기기산업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복지부, 산자부, 식약청, KOTRA, 의협, 병협, 보건산업진흥원 등이 후원한다.
 
김도환 기자([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