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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B형간염산모 신생아에 ‘예방비 전액’ 지원

예방접종 및 항원·항체 검사 비용 등 총 ‘11만8000원’

올해에도 B형 간염 산모의 신생아 예방처치 비용이 전액 지원될 전망이다.
 
질병관리본부는 8일 “올해도 신생아들의 B형 간염 예방처치를 위한 비용을 전액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2002년 7월 1일부터 B형 간염 산모로부터 출생한 신생아에게 예방처치 비용을 전액 지원해왔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올해도 신생아 1만3000명에게 면역 글로불린 1회 접종, B형 간염 예방접종 및 항원·항체 검사에 필요한 비용 11만8000원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B형 간염 산모가 사용하는 쿠폰이 들어있는 ‘B형 간염 예방 수첩’ 14만부를 산부인과 등을 통해 배포하며 B형 간염 예방 관련 플래시 만화를 홈페이지(http://nip.go.kr)를 통해 홍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올해로 6년째 시행되는 이 사업은 B형 간염 산모의 98% 이상이 참여하는 등 꾸준한 호응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B형 간염에 의한 만성 간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신생아를 대상으로 한 B형 간염 수직간염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B형 간염 면역 글로불린과 예방접종을 동시에 접종할 경우 95%까지 예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