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약청(EMEA)은 BioCryst 제약회사가 개발한 피부 T-세포 임파종치료제 Fodosine을 희귀약으로 지정했다.
EMEA는 BioCryst의 협력회사인 Munidpharma측에서 제출한 Fodosine을 희귀약 제2 적응증으로 지정했다. 즉 T-세포 습성 임파 아세포성 임파종(ALL) 치료에 희귀 약으로 지정해 준 것이다.
BioCryst는 Mundipharma와 2006년 초에 전략적 제휴를 체결해 유럽, 아시아, 호주 및 이웃 나라에서 Fodosine 개발 상용에 협력하기로 했다.
Fodosine은 현재 T-세포 급성 임파 아세포성 임파종(T-ALL), 피부 T-세포 임파종(CTCL), B-세포 급성 임파 아세포성 임파종(B-ALL) 및 만성 임파구성 임파종(CLL)에 대한 임상실험 중에 있다.
한편 희귀약 지정은 위독한 희귀질환 환자에게 획기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약물에 허가해 주는 제도로 10년간 시판 독점권을 부여해 주고 시판 허가 신청 개발 및 준비에 EMES의 도움을 받는다. 또한 희귀 약품은 등록비 감면과 연구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김윤영 기자(yunyoung.kim@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