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5 (수)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제약/바이오

녹십자, 요통전용 첩부제 ‘제놀핫텍스’ 출시

‘소프트론’ 특수 소재 사용해 환부 보온∙보호 효과 뛰어나

녹십자(대표 허재회)가 국내 최초 요통 전용 시트형 첩부제 ‘제놀핫텍스’를 출시하며 국내 요통 환자들에게 희소식을 안겨주고 있다.
 
요통은 한국인 80%이상이 일생에 한번 이상 경험하고, 한국인의 만성질환 중 5위를 기록할 만큼 유병율이 높은 질환이다.
 
하지만 요통 전용 의약품은 전무했던 까닭에 국내 300만명에 달하는 요통환자들은 근육통 및 관절염 등 요통이 아닌 다른 적응증으로 개발된 첩부제를 대용해야만 했다.
 
‘제놀핫텍스’는 염증억제에 효과적인 산치자건조엑기스와 발열을 통해 혈행을 도와 근육을 이완시켜 주는 고추 엑기스를 함유하여 염증을 막아줌과 동시에 통증을 효과적으로 완화시켜 주는 요통 전용 의약품이다.
 
‘제놀핫텍스’는 요통이라는 차별화된 적응증의 도입은 물론 소재와 형태 면에서도 차별화 된 신개념 첩부제다. ‘제놀핫텍스’는 ‘소프트론’이라는 특수 신소재를 사용해 환부의 보온 및 보호 효과가 뛰어나다.
 
‘소프트론’은 보온성이 우수해 주택단열재로도 사용되는 특수소재로 무게 또한 가벼워 착용감도 매우 우수하다.
 
디자인은 요추부위에 맞게 넓고 길게 디자인 되어 있어 허리를 안정적으로 지지해주기 때문에 허리의 부담을 경감시켜준다.
 
또한 ‘제놀핫텍스’는 약제를 스트라이프(세로)로 도포하여 일반 첩부제의 단점으로 지적되었던 피부 호흡 방해 요인을 크게 개선했다.
 
약제와 부직포가 일정한 간격을 두고 스트라이프(세로)로 도포되어 있기 때문에 환기성이 좋아 피부자극이 생기지 않는 것은 물론, 부직포가 땀을 흡수해줘 사용감이 산뜻하다.
 
사각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하여 수면 및 과격한 운동시에도 쉽게 떨어지지 않아 안심하고 사용가능하며, 무취타입이기 때문에 외출 시에도 부담 없다.
 
1매 부착 시 24시간 동안 약효 및 점착력이 지속되기 때문에 일상생활 중에 갈아 붙여야 하는 번거로움도 없다.
 
국민건강영양조사(2005)에 따르면 국내 요통환자들의 비통원인구(非通院人口:병원에 가지 않고 자가치료 하는 인구)는 53%정도로 매우 높은 것으로 집계돼 ‘제놀핫텍스’의 잠재 수요는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놀핫텍스’는 개당 6매씩 포장되어 있으며, 약국에서 구입가능한 일반 의약품이다.
 
한편 ‘제놀’이라는 브랜드로 20여년 넘게 소염진통 첩부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녹십자는 제형별로 고품질의 ‘제놀’ 시리즈를 계속해서 선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녹십자 EOTC본부 조순태 부사장은 “2003년에는 ‘제놀쿨’, 2005년에는 고품질 일체형 습포제 ‘제놀탑’을 출시했으며, 2006년에는 찜질기능을 강화한 플라스타제 ‘제놀골드’를 출시하는 등 다양한 소비자의 욕구에 부합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제품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히고, “금년 상반기에는 48시간 지속형 패취제인 ‘제놀그린’을 출시해 더욱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고급화된 제형으로 ‘제놀’이 외용 소염진통제 시장에서의 명품브랜드로 입지를 굳히게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녹십자 EOTC본부 김진세 과장은 “요통전용 첩부제의 국내 최초 도입을 적극적으로 홍보함과 동시에, 제품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약국을 통한 ‘제놀핫텍스’의 제품 샘플링을 강화해 고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더욱 신뢰를 굳혀 재구매로 연결될 수 있도록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