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문창호)는 22일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제28회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새해예산 5억2320만원(전년대비 1억2428만원 삭감)을 확정했다.
또한 *의료기기제도의 연구발전 *의료기기 R&D지원 *생산활동의 인프라 지원 *시장개척 및 마케팅 지원 *의료기기산업의 위상제고 *조직강화 및 조합원 관리사업 등 주요 사업계획도 승인했다.
문창호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 의료기기산업은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 발전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국내 관련법규와 제도가 의료기기 GMP와 같은 국제적인 품질경영 시스템 도입 등으로 국제적으로 경합하고 있다”며 조합회원사의 단합을 당부했다.
이어 “앞으로 동종업체 간의 과당경쟁을 지양하고,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강화를 추진하며, 의료기기 제도가 제조업 중심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원선출에서는 임기가 만료된 박원희, 이상용 이사가 연임되고 나학록 이사(CU메디칼 대표이사)가 신임이사로 선임됐으며, 신임감사로는 송인금 감사(인성메디칼 대표이사)가 새롭게 선출됐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김현준 대성공업, 오연호 한림의료기 대표이사가 복지부장관 표창을, 이희영 세기스타, 안영복 오스테오시스 대표이사가 식약청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조영신 메디코아, 신재호 휴비딕 대표이사는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장 표창을, 김원선 대성마리프 이사와 이세호 엠큐브테크놀로지 과장은 보건산업진흥원 표창을 받았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