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병원협회(회장 이경섭)는 22일 롯데호텔에서 제21회 정기총회를 개최, ‘한방전문의제도 정착’ 등 새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확정했다.
이경섭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방의료기관 평가와 전문의제도 개선, 한양방 협진체계 개선과 한의학전문대학원 운영 등 한방병원계가 해야할 일이 많다”고 말하고 “이 모든 사안들의 최적의 해법을 찾기 위해 정부와 적극적으로 논의해 나갈 것”이라며 회원 한방병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새해 사업계획으로 *한방전문의제도 정착 *한방전문의 수련체계 확립 *요양급여비용 개선 *한방병원 이미지 제고 및 관련 법규 및 제도 시행준비 *효율적 한방병원 경영을 위한 여건 마련 *한방병원 위상에 맞는 회무 등이 의결됐다.
특히 한방전문의제도 정착을 위해 전문의제도 정착을 위한 관련규정 정비와 모자수련한방병원제도 도입 및 단일전문과목 수련한방병원제도 도입을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한의약육성발전 5개년 계획에 대비, 병원 현실에 맞는 한방의료기관평가제도 도입방안과 한방전문병원제도의 합리적 제도추진 방안 등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이밖에 새해예산으로 전년대비 300여만원이 증액된 4억5919만원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한편 이날 총회에 앞서 김장현 교수(동국한의대)의 ‘한방의료기관 서비스평가’에 대한 특강도 진행됐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