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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구로구醫 “비대위와 함께 개악저지 투쟁”

“의료법 개정 졸속 추진 중지” 등 담은 결의문 채택

“의료법은 의사의 마지막 자존심이자 명예이며 국민의 건강과 직결돼 있기 때문에 반드시 개정을 저지해야 한다”
 
안중근 구로구의사회장은 지난 26일 열린 제28차 정기총회에서 이 같이 밝히고 개정안의 전면적 철회를 강력히 요구했다.
 
최근 의료계의 가장 큰 이슈가 의료법 개정인 만큼 각 구의사회는 한결같이 정기총회를 통해 의료법 개정 저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구로구 역시 예외는 아니어서 이날 회원 일동의 결의문을 통해 *의료법 개정안은 의료의 하향 평준화로 국민건강을 위협하므로 절대 거부한다 *의료법 개정 졸속 추진을 중지하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재 추진하라 *의협 비대위와 함께 의료법 개악 저지를 위해 강력히 투쟁할 것을 천명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본회의에서는 2007년 새해 예산으로 전년 대비 1600여 만원이 증액된 8510여 만원을 확정했으며 남서지역 7개구 합동 학술대회 개최 등의 사업계획도 의결했다.
 
아울러 서울시의사회 건의안으로 *성분명 처방 확대 반대 *일반약 비급여 확대 반대 *일일 청구제도 고시 철폐 *외국인 의료봉사 사업 개선 등의 10개항을 채택했다.
 
한편 구로구의사회는 회비 납부율과 회원 참석률이 타 구의사회의 모범을 보여 의협이 수여하는 모범구의사회 표창을 수상할 예정이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