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성북구의사회(회장 노순성)는 27일 47차 정기총회를 열고 2007년 예산 및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는 2007년도 예산으로 전년도 대비 1867만3289원이 감액된 1억1966만4553원이 심의·확정됐다.
염광섭 재무이사는 이번 예산과 관련, “더 줄여야 하지만 올해는 이 정도로 예산 규모를 축소했다”며 앞으로 더욱더 절약해서 구의사회를 꾸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총무부, 법제부 등 9개 부서의 올해 사업계획안이 통과됐다.
시의사회 건의안으로는 *의료기관 개설, 이전, 폐업 등 변경사항 등을 신고할 때는 중앙회를 경유토록 의료법 개정 *대한의사협회비 및 시의사회비 인하 *의약분업 이후 약사 불법행위에 대한 정부 차원의 대책 촉구 *서울시의사회장 직선제 선출 *의사회비 미납회원에 대한 강력한 제제 방안 강구 등 12개 안이 확정됐다.
한편 이날 정총은 118명의 회원이 위임장을 제출, 33명의 회원이 참석해 성원됐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