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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보건노사, ‘사용자단체 구성’에 골머리?

첫 공동실무회의 열고 논의 시작…사측 조율 ‘관건’

보건의료노사가 올해 교섭을 위한 ‘사용자단체 구성’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에 돌입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홍명옥)과 사용자측은 지난 2006년 산별교섭 당시 ‘사용자단체 구성’을 합의한 바 있다.
 
이에 보건의료 노사는 지난 2월 28일 병원협회 회의실에서 제1차 산별노사공동실무위원회를 개최하고 이에 대한 논의를 가동했다.
 
보건의료노조에 따르면 이날 노사공동실무위원회에 참석한 사측 대표는 내부 이견을 이유로사립대병원과 민간중소병원, 대한적십자사 실무대표 3명만 참석했으며, 국립대병원, 지방의료원, 보훈병원, 원자력의학원 대표는 불참해 노조측의 반발을 샀다.
 
보건의료노조는 “2006년 말까지 구성하기로 한 사용자단체 구성 여부에 대한 노조의 진행경과 질의에 대해서도 무성의한 태도로 일관했다”고 비난했다.
  
사용자단체 구성과 관련, 특히 병원협회 위임 방안과 사용자 스스로 만드는 방안 등 경로에 대한 이견과 구성 시 병원별 재정분배 방식 등 어려움으로 인해 아직까지 구체적 진전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의료노조측은 사측의 태도가 무성의하다고 강력히 항의하는 한편 늦어도 3월말까지는 사용자단체 구성을 마무리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