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은 2일 오전 11시부터 공단 지하 대강당에서 비전선포식을 개최하고 국민의 평생 건강을 지키는 최고의 서비스 기관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이번에 공단이 선포한 새 비전은 ‘국민의 평생 건강을 지키는 세계 최고의 건강보장기관’으로서 *국민의 건강수준(수명)을 세계 최고로 끌어 올리고 *국민이 만족하는 최고의 서비스기관으로 거듭나며 *국민으로부터 사랑 받는 공단으로 탈바꿈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공단은 이를 위해 ‘고객존중, 효율경영, 상생추구’를 핵심가치로 삼아 고객 최우선 경영, 혁신과 효율경영, 사회적 책임경영의 3대 경영방침을 천명했다.
또 10대 전략과제와 30개 실행과제를 담은 2011 중장기발전전략을 함께 공표, 비전의 구체적 실현을 뒷받침 하도록 했다.
이날 이재용 이사장은 “오늘은 1만 공단가족이 함께 우리의 약속을 국민에게 다짐하는 자리”이며 “중장기 발전전략은 진행 중인 통합경영관리시스템의 구축으로 강력한 실행력을 담보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는 우리나라에 건강보험제도가 시행 된지 30주년이 되는 해로 차세대 건강보장의 원년의 해이기도 하다.
공단은 “그 동안 급변하는 경영환경 변화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고, 공보험의 미래상을 담은 새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이해 관계자의 의견수렴, 조직진단 결과 반영, 직원 참여형 비전 공모를 거치는 등 1년 여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밝혔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